가스안전公, 반부패 서약…·김형근 사장 "윤리경영" 다짐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페어플레이클럽 반부패 서약‘에 동참함으로써 청렴성 회복활동을 통한 윤리경영을 앞장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7일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페어플레이어클럽(Fair Player Club) 반부패 서약식’에 참석해 반부패·윤리경영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페어플레이어클럽은 기업의 반부패 문화를 정착 및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현장중심의 준법·윤리경영 교육, 조사 연구 및 인식제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반부패 동향을 소개하고 반부패 자가진단 툴을 제공하는 등 기업의 리스크 관리와 반부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협력 포럼이다.

유엔 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주최하고 글로벌경쟁력강화포럼이 주관한 이번 서약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민권익위원회 등 정부기관과 공공기관, 민간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날 서약식에 참석한 후 “반부패 경영 문화 정착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필수 및 전제조건”이라며 “페어플레이 서약에 참여한 만큼 청렴성 회복 활동을 더 강화해 깨끗하고 투명한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지난해 채용비리 등으로 추락한 가스안전공사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김형근 사장은 전임직원들이 함께하는 ‘KGS 윤리청렴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한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반부패 윤리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같은 노력과 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최근 10년 연속 지속가능경영 최우수 등급(AAA)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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